미래통합당 박명재(포항 남·울릉·사진) 의원이 국회사무처에서 선정하는 ‘2019년도 입법 및 정책개발 법안정성평가’에서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박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행자부장관 등 폭넓은 국정경험을 살려 대구·경북의원 최고수준인 총 114건(본회의 통과 29건)의 민생·경제·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법안을 발의하는 왕성한 입법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이 법안정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융실명법은 고액체납자에 대한 금융거래 접근의 폭을 넓혀 은닉재산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추적으로 조세정의를 실현하고자 친인척 명의 계좌로 빼돌린 재산에 대해서도 과세당국이 금융거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권한을 부했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은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영 노하우 및 창업정신의 계승과 원활한 경영권 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가업상속공제의 사전요건 및 사후관리요건을 완화하고 명문장수기업에 대한 가업상속공제 한도를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국회사무처에서 실시하는 법안정성평가에서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되어 20대 국회를 마무리하는 입장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항상 민생을 보듬고, 지역과 국가경제에 활력을 부여하고, 소외된 이웃과 약자를 돌보는 입법활동에 매진해 온 결과”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형남기자7122love@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