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신인그룹 ‘트레저’ /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엔터테인먼트가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그룹 ‘트레저’(TREASURE)가 7월 정식 데뷔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보이그룹 트레저의 7월 데뷔를 알리는 티저 영상을 공식블로그(www.yg-life.com)에 공개했다. 멤버 12인의 모습과 함께 ‘JULY 2020’(2020년7월)이라는 문구가 나온다.

YG 측은 “블랙핑크의 6월 컴백이 정해지면서 7월 트레저의 데뷔까지 함께 결정됐다. 정확한 날짜와 관련 정보는 팬분들에게 가장 먼저 공지하겠다”며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트레저는 빅뱅·위너·아이콘에 이은 YG의 네 번째 보이그룹이자, 2016년 데뷔한 걸그룹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아이돌 그룹이다.

이들은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방송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YG보석함’을 통해 탄생했다. 당초 YG는 ‘YG 보석함’에서 경쟁한 연습생 13명으로 ‘트레저 13’을 꾸릴 계획이었으나 최근 12인조로 재정비했다.

트레저는 올해 초 12인조 개편 사실을 알린 뒤 퍼포먼스 영상과 리얼리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데뷔 예열에 들어갔다.

YG의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는 1년 2개월 만인 오는 6월 컴백한다. 이어 7월 트레저가 정식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지며 YG의 재도약에 힘을 실을지 주목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