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 생산혁신 역량이 부족한 국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산업혁신 운동’과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 지원’ 두 분야로 나눠 총 33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산업혁신 운동은 한국생산성본부와 기술혁신과 작업환경·생산공정 개선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신규 설비를 구축한다.
기업당 3천만원의 지원금을 올해 영풍산업 등 15개 중소기업에 지원하고, 내년에 추가로 15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은 한국표준협회와 중소기업의 제조혁신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현장자동화시스템과 장비를 구축한다.
정부지원금 등 총 사업비 13억5천만원을 고도화 부문 등 3개 부문에 걸쳐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주)아이넴 등 18개 중소기업이 선정됐다.
한수원은 원전협력기업 외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기업도 지원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중소기업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대상 중소기업들이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