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1일까지… 50명 선발

경북도가 ‘제8기 청년무역사관학교 교육생’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청년무역사관학교는 2013년부터 경북도와 한국무역협회가 협력해 청년무역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경북의 대표적인 무역 실무교육 과정이다.

모집대상은 도내 주소를 둔 만 39세 이하 청년, 경북에 있는 대학교 재학(졸업)생, 다른 지역 대학교 재학(졸업)생 중 부모 주소가 도내인 청년 등이다.

올해 도는 지원동기 및 인성·소양 등을 평가해 50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선발된 교육생은 다음 달부터 온라인 사전학습을 통해 수출입기본 과정을 이수하고, 7월 13일부터 7월 30일까지 14일간 본과정으로 무역이론교육, 비즈니스 영어, 수출 시뮬레이션 등 총 145시간의 강도 높은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현직 무역기업체 대표들을 강사로 초빙해 현장의 생생한 업무를 배울 수 있다.

수료생 중 성적 우수자에게는 해외교역전에 파견돼 바이어마케팅, 해외시장조사 등의 임무를 경험할 수 있는 해외무역현장탐방의 기회가 제공된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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