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이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일명 ‘갓갓’)로 알려진 20대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11일 경북경찰청 사이버안전과에 따르면 지난 9일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일명 ‘갓갓’)로 A씨(24)를 특정하고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아동성착취물 제작·배포등)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로부터 자신이 '갓갓'이라는 자백을 받았다.

이에 경찰은 이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2018년 하반기부터 n번방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갓갓은 박사방 등 최근 발생한 텔레그램 관련 성범죄의 시초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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