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12일까지 집중 점검

안동시가 시내버스 소독·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가 13일 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를 앞두고 시내버스와 택시에 대한 강력한 일제 방역소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역소독은 학생들의 시내버스·택시 이용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감 해소 및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려는 조치다.

시는 지역 시내버스 138대, 택시 726대 등 대중교통에 대한 집중 방역은 등교 전날인 1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지난 3개월간 이들 대중교통에 소독·방역 약품 및 손 소독제 지원과 함께 매일 점검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 방역에 운수업체와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며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시민들과 학생들은 시내버스와 택시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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