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헬기가 야간에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후송했다. /자료사진
동해해경 헬기가 야간에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후송했다. /자료사진

동해해경 헬기가 야간에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육지 종합병원으로 무사히 후송했다.

동해해경과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8일 밤 9시께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신모씨(남·80·울릉읍 저동)를 강릉 아산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신씨는 이날 오후 몸이 아파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았으나 진단결과 장폐색증으로 육지 종합병원으로 후송이 불가피했다.

이에 따라 울릉군보건의료원을 경북소방, 중앙 119, 해경에 헬기 출동을 요청했다. 그러나 야간이라 육지에서 헬기가 울릉도로 넘어오기 어려운 상황.

하지만, 마침 동해해경이 작전상 울릉도에 대기 중이던 헬기가 있어 이날 오후 7시 40분께 환자와 보호자, 의사를 태우고 육지종합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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