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갈평정수장 합동 기술진단

포항시맑은물사업본부와 수돗물관리분야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가 7일 오천, 동해, 장기면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갈평정수장을 대상으로 기술진단을 실시했다. <사진>

이날 본부와 공사는 수돗물의 안정적인 생산·공급을 위해 원수의 유입부터 응집제 및 염소의 적정투입-교반-침전-배수 등 정수처리공정 전반에 대해 진단했으며, 수돗물 공급 관로에 대한 내부 사진도 촬영해 이를 향후 관망 유지관리 자료로 활용한다.

시는 이번 기술진단을 통해 정수장 운영 효율성 및 수돗물 관리 전문성 향상을 꾀하고, 수질오염사고 등에 대한 위기대응 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조현국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좀 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 노후배관의 빠른 교체, 상수도시설의 현대화 추진 등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양질의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돗물 생산·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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