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 합동교단 경동노회(노회장 현종규)는 최근 이틀간의 일정으로 포항시 남구 대잠동 포항지구촌교회에서 제153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부노회장 최동현 목사(포항지구촌교회·사진)가 참석 회원 만장일치로 제153~154회기 신임 노회장에 추대됐다.

이와 함께 회무를 통해 신임노회장 등 임원진을 새로 선출했으며, 교회 이명과 교회가입, 위임 및 시무목사 청빙 청원 등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

신임노회장 최동현 목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지만, 경동노회 각 지교회가 복음을 잘 전해 생명의 역사가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노회와 지역교회를 섬기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노회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실내 마스크 착용을 비롯해 발열체크와 손소독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최동현 목사가 시무하는 포항지구촌교회는 지난 2002년 6월 최동현 목사와 성도들이 개척해 설립됐으며, 2020년까지 사역자 2천명과 셀리더 200명, 선교사 파송 20명의 2220세계비전을 품고 복음전파와 지역사회 섬김에 나서고 있다. /윤희정기자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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