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불기2564년 ‘불자대상’ 주인공을 찾는다.

사회 각 분야에서 불교 위상을 높이고 부처님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온 불자면 누구나 추천 가능하다. △불법 홍포에 공로가 크거나 한국불교 위상 제고에 일익을 담당한 자 △불자의 자긍심 고취에 기여한 자 △종단 발전과 홍보에 공로를 세운자 △국가 및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 등이면 추천 대상이 된다. 외국인과 고인(故人) 및 단체도 수상할 수 있다.

수상자 추천은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부서장, 종단 산하 사찰 주지, 교구본사 주지 동의를 받은 각 말사 주지, 포교원 동의를 받은 각급 포교단체와 신도단체가 할 수 있다. 해당 자격 요건 이외의 자가 추천할 경우 총무원 총무부장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다. 추천 서류와 공적사항을 입증할 서류 등을 총무원 총무부에 제출해야 한다. 추천서 양식은 조계종 홈페이지(www.buddhism.or.kr)에서 내려을 수 있다. 시상식은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이 거행되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다.

불자대상은 한국불교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불자들을 치하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제정됐다. /윤희정기자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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