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만원 예산 지원 받아
올해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

대구한의대가 운영하는 가상현실교육센터에서 학생들이 VR체험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경산] 대구한의대가 경북교육청의 2020년 지역 창업체험센터 운영사업에 선정됐다.

지역 창업체험센터 운영사업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창업체험 교육으로 창업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학생의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진행된다.

대구한의대는 경북교육청으로부터 4천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12월까지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북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앱 제작과 활용법, 화장품 제조 및 뷰티 상품 마케팅 체험, 창업자 초청 특강 및 멘토링,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창업기업 현장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한의대는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을 비롯해 이노폴리스 캠퍼스 사업, IPP형 일 학습병행 사업, 경북형 대학 일자리센터 운영대학 사업 등 산학협력 사업을 기반으로 재학생의 창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창업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변창훈 총장은 “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사회의 창업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다양한 창업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창업과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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