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총사업비 152억원을 투자해 청도읍 고수리 화산약국 삼거리에서 청도교까지 중심 시가지 380m를 왕복 4차로로 확장 개통했다. <사진>
 
이번 도로확장사업은 전통 시장인 청도시장을 지나는 구간으로 사업 시행 전에는 인도 없는 왕복 2차로 평상시 교통체증과 전통 5일장(4, 9일)에는 차량 통행이 마비되는 등 보행자의 안전에 위협을 위협했다.
 
군은 2011년 11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3년 3월 군 계획시설(변경)을 통해 기존 도로 폭 10m를 25m로 변경하고 2017년 5월 공사에 착공해 전선지중화 사업과 함께 청도 시가지 경관 개선 및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또 청도군은 확장 개통한 도로사업과 연계해 기존 왕복 2차로의 청도교를 왕복 4차로로 확장하고자 사업비 69억원으로 지난 4월 공사에 착공했다.
 
군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중심시가지 도로가 확장되고 넓어진 인도로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환경이 확보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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