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신규 확진 3명은 해외유입

경북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으로 발생하지 않았다. 대구와 전국에서는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 ‘0’을 기록했다.

5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지역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없어 누적 확진자 6천856명을 유지했다. 지난 4일에 이어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 0명을 기록했다. 대구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0명인 것은 지난달 10일 이후 7번째다.

4월 29일 확진자 3명 발생 이후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사흘 연속 0명을 기록했고, 5월 3일 4명의 환자가 나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 늘어 총 172명이 됐다. 전날 완치 환자 23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완치한 환자는 총 6천294명이다. 완치율은 91.8%이다.

경북은 4일 연속 신규 확진 0명을 기록해 누적 확진자 1천366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일 하루동안 3명 증가했으나 모두 해외 유입사례로, 국내 감염은 이틀 연속으로 발생하지 않았다.

신규 확진자가 4명 밑으로 나온 건 2월 18일 2명 발생 이후 77일 만이다. 방대본 발표일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8일 18명으로 10명대에 진입한 이후 18일째 2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집계 시점에 차이가 있지만,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한 건 2월 18일 신천지대구교회 첫 확진자인 ‘31번 환자’가 나온 후 최저기록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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