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울릉군수가 4일 코로나 19위기 극복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 군수는 김영만 군위 군수로부터 지목을 받아 참여했다.

김 군수는 울릉군 청사 정문 앞에서 울릉군청 간부공무원과 함께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코로나 19와 사투를 벌인지 벌써 3개월이 훌쩍 지났다. 대한민국의 모든 의료진, 관계자들 덕분에 코로나 19 위기를 극복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울릉군은 여러분의 고귀한 헌신 덕분에 코로나 19 제로섬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 손짓 하나로, 몇 마디 말로 감사함을 다 전할 순 없겠지만, 챌린저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존경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울릉군은 여객선을 이용하는 모든 관광객에게 마스크 착용, 열 검사를 통해 코로나 19감염 차단에 노력하고 있다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내서 행복한 일상으로 복귀하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김 군수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대구·경북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차단 의료봉사에 나선 봉사자들에게 사기진작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자 울릉도에서만 생산되는 웰빙나물 명이, 부지갱이 약 1천400kg을 보내 의료진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김 군수는 함께 응원해 주고 챌린지를 이어가기 바란다며 곽동호 울릉경찰서장, 최영택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대 농협중앙회 울릉군지부장을 지목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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