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옥포읍 교항리에 위치한 이팝나무 군락지에 꽃이 피기 시작했다. 이팝나무의 개화 시기는 5월 초에서 중순으로 꽃이 만개가 되면 군락지에서는 마치 하얀 눈꽃이 나무를 뒤덮는 듯한 광경을 볼 수 있다. 한편, 교항리 이팝나무 군락지(1만5천510㎡)는 희귀식물 자생지로 수령 200년 이상 이팝나무 32그루를 포함해 50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