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사랑·빛·자유상’ 수상자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이사 선정
사랑·빛·자유상은 대구대의 건학정신을 기리고자 제정된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 향상에 헌신적으로 이바지한 인물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서 대표이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인으로서 34년간 자동차 부품회사인 아진산업(주)을 이끌며 지역 및 국가 경제 발전을 견인했다.
또 2014년 8월부터는 대구광역시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맡아 장애인 체육 홍보 및 후원 활동, 장애인 체육 인식개선 및 저변 확대에 이바지했다.
지난해 10월 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대구 대표 선수단 단장으로 활동하며 대구광역시가 전국 6위를 달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서중호 대표이사는 사랑·빛·자유상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상금 1천만원에 사비 1천만원을 더해 2천만원을 장애 학생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서중호 대표이사는 “대구대의 사랑·빛·자유상은 그 어떤 상보다 더 큰 무게감을 느낀다”면서 “장애인 교육에 앞장선 대학의 건학정신에 걸맞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구대는 이날 개교 64주년 기념식을 열면서 발열 체크, 문진표 작성 등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취하고 참석 인원을 줄이고자 온라인으로 개교기념식을 생중계했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