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사업비 6천500만원을 들여 불정동 관광사격장에 레이저 스크린 사격장 2개를 설치해 운영한다.
레이저 스크린 사격장은 레이저로 목표물을 명중하는 방식으로 클레이, 소총, 권총 등을 사격, 속사, 실거리 사격 등 다양한 테마로 즐길 수 있다.
이용 요금은 1인 2천원, 2인 3천원으로 계절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고, 실탄 소음이 두려운 어린이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관광사격장 내 야외 클레이사격장은 운영 중이지만, 실내용 권총·공기총 사격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았다.
고윤환 시장은 “레이저 스크린 사격장은 다양한 총기로 사격을 경험하는 스포츠시설이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