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대구형 생활방역체계로의 전환에 발맞춰 생활방역에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오는 1일부터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전동차 ‘경로 우대 칸’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1·2호선에서만 운행되며 우대 칸은 전동차 맨 앞과 맨 뒤 칸이다.

승강장과 전동차에 ‘경로 우대 칸’을 알리는 안내문(현수막)과 스티커도 부착된다.

이와 함께 승강장에 대기 중인 승객과 열차 탑승객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자율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승강장 바닥에 ‘거리 두기 유도’ 스티커, 전동차 바닥에는 ‘좌석 한 칸 띄워 앉기’ 스티커를 각각 부착했다.

도시철도 이용 시 지켜야 할 수칙도 승강장안전문에 부착했다.

이용수칙은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기 △승강장 대기 시 앞·뒤·좌·우 거리 두기 △열차 탑승 시 좌석 한 칸 띄워 앉기 △‘경로 우대 칸’은 어르신 먼저 배려하기 등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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