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대구범시민대책위
영상회의서 기본생활수칙안 투표

시민사회대표들로 구성된 ‘코로나19 극복 대구시 범시민대책위원회’가 28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구시민 기본생활 수칙을 채택했다.

범시민대책위는 이날 16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 회의를 열고 대구시에서 마련한 기본생활수칙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를 통해 코로나19 조기차단 및 예방을 위해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코로나19 조기 검사받기, 마스크 착용 생활화가 제1, 제2 수칙으로 정해졌다.

또 30초 손 씻기와 손 소독 자주 하기,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거리 두기. 매일 2번 이상 환기와 주기적 소독, 집회·모임·회식 자제 등도 수칙으로 정했다.

범시민대책위는 생활수칙을 전화 컬러링 및 노래·동영상으로 만들어 보급하기로 했다.

권영진 시장, 배지숙 시의회 의장, 강은희 시 교육감,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김상동 경북대 총장, 장영일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차순도 메디시티 대구협의회장 등 7명이 공동 대책위원장을 맡게 됐다. 이와 함께 참석자 제안으로 청년 및 노인 대표를 공동위원장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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