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군이 재난긴급생활비와 한시생활지원비를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22~29일까지 조사가 완료된 대상자들에게 영덕사랑 상품권으로 재난긴급생활비·한시생활지원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1일부터 주민복지과장을 단장으로 한 재난긴급생활비 TF를 꾸려 읍·면사무소와 함께 신청 접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신청 받은 가구 중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4인 가구 기준 403만6797원)인 4천890가구에 27억8천만원 규모의 영덕사랑 상품권이 지급된다. 이에 따라 1인 가구 5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70만원, 4인 가구 80만원을 각각 받게 된다.

저소득층에게 지급되는 한시생활지원비 대상은 모두 2천900가구(15억3천만원)다. 3월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 해당된다. 군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1차 지급 기간 신청을 하지 못한 가구를 대상으로 29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2차 지급 역시 추가 조사를 완료하는 대로 5월 중순 경 지급될 예정이다. /박윤식기자

    박윤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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