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경북도농업기술원(원장 최기연)과 함께 수출용 딸기 신품종 농가 조기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신품종은 ‘알타킹’이다.

올해 도비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국내 딸기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설향’ 품종 위주의 편중 재배 문제를 해결하고 품종 다양화로 딸기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경북도가 육성한 ‘알타킹’은 2019년에 품종보호 등록된 신품종으로 과실이 크면서 당도가 높고 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품종 특성상 꽃솎음 작업이 적어 노동력이 절감되는 효과도 있다.

상주지역은 40여 농가에서 15ha의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이중 신품종에 관심 있는 낙동면 5농가(2ha)가 참여해 산품종을 재배한다. 모주 9천주를 구입해 6월 하순까지 모주당 20주 내외의 자묘를 생산하고 이후 정식 및 수확할 예정이다. /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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