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20일 지역 내 영업소에서 판매되는 단말기 판매수익의 일부를 적립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의 피해 극복을 위해 ‘힘내라 대구·경북! 힘내라 대한민국! 하이패스 희망나눔 프로젝트’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된다.

하이패스단말기 판매업체와 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단말기 판매업체는 4∼5월 두 달간 판매되는 단말기 1대당 1천원씩 적립해 성금을 조성하고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별도의 기부금을 마련한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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