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푸드브릿지 프로그램인 ‘나물과 놀자 GO!’에 참여한 아이들 모습.
영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배재수)가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전국 시·군·구 특화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받았다.

센터가 최우수 평가를 받은 사업은 ‘나물과 놀자 GO!’라는 푸드브릿지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영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해 5월부터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지도를 목적으로 ‘구연동화를 통한 영양교육’, ‘나물과 채소를 알아보는 탐색과정’,‘나물을 먹어 보아요’라는 단계적인 진행과정으로 추진해 영유아의 편식예방 및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성과를 거둔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배재수 영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이번 전국 최우수상 수상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안전한 급식관리 지원을 통한 위생적인 급식 환경 조성과 영양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등록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영양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고용되지 않은 소규모 급식시설의 영양관리 및 위생 지도 사업을 위해 영양군이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센터이다.

영양/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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