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여객자동차 자체적 준비

[상주] 상주여객자동차(대표 현한근)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마스크 미착용 승객에게 무료로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상주여객자동차(주)는 상주시 외답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상주지역 유일의 시내버스 운수업체다. 이 회사는 예천군 등 상주시 인근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자 이를 차단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마스크 2천500여장을 준비해 승객들에게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상주여객자동차(주)는 지난 3월 4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성금 500만원을 상주시에 기탁하기도 했다.

현한근 대표는 “코로나 확산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도 상주시로부터 방역약품 등 많은 도움을 받아 그 뜻에 보답코자 시내버스 승객에게 마스크를 무료로 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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