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급휴직 근로자를 위한 지원사업을 펼친다.

포항상의는 오는 29일까지 이같은 내용의 ‘코로나19 피해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조업이 일부 또는 전면 중단된 100인 미만 사업장에 위기경보 수준 심각단계 발령시기인 지난 2월 23일 이전 고용보험에 가입된 근로자 중 무급휴직 근로자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유급휴가지원금 또는 고용유지지원금, 재난긴급생활비, 기초생활 및 실업급여를 받는 사업장의 근로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온라인 및 방문 등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류는 무급휴직근로자는 지원신청서 및 무급휴직확인서, 개인정보동의서, 보조금 부정수급 관련 확약서 및 건강보험납부확인서, 고용보험 가입확인 서류 등을 준비하면 된다.

지급 시기는 증빙서류, 이중수혜 여부 등 심사를 통해 5월 중으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신청 근로자의 계좌로 입금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상공회의소 홈페이지와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상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 및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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