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헬기가 20일 오후 7시께 울릉도에서 발생한 50대 응급환자를 헬기로 후송했다. /동해해경청 자료사진
동해해경청 헬기가 20일 오후 7시께 울릉도에서 발생한 50대 응급환자를 헬기로 후송했다. /동해해경청 자료사진

울릉도에서 50대 응급환자가 발생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강릉항공대 헬기가 출동, 환자를 육지 종합병원으로 무사히 이송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20일 오후 주민 김모씨(남·56·울릉읍 도동리)가 의료원을 찾았지만 급성담낭염으로 긴급히 육지로 후송, 수술을 받아야 할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이날 오후 4시 57분께 경북소방, 중앙 119 및 동해해경헬기 출동을 요청했다, 이 가운데 동해해경청 헬기가 출동, 이날 오후 6시 20분께 울릉도에 도착했다.

동해해경청 헬기는 환자와 보호자, 의사를 태우고 울릉도를 출발 이날 오후 7시20분께 강릉항공대 헬기장에 도착, 기다리고 있던 구급차에 환자를 인계, 강릉의 종합병원으로 무사히 후송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 보호가 우선이라는 판단으로 헬기를 출동 시켰다”며“앞으로도 상시대기 태세를 유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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