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소방서는 2020년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24일까지 2주간 공장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운영한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장화재는 1천12건으로 전체 화재의 7.3% 차지했다. 공장화재는 화재 발생 건수에 비해 인명 및 재산피해 비중이 높고 관계자의 초기 대응이 어려운 야간 시간대에 자주 발생하므로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예천소방서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대면 접촉을 최소화 해 지역 내 공장 관계자에게 안전관리에 관한 문자메시지, 서한문 등을 발송하고, 공장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컨설팅 추진 안내문을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최대순 예방안전과장은 “공장화재는 화재 피해 업체뿐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의 피해가 되는 만큼 적극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화재예방을 위해 주기적 시설점검 및 소방교육으로 안전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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