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주 무소속 후보
김장주 무소속 후보

△영천·청도 = 김장주 무소속 후보는 13일 영천과 청도지역 코로나19 전파의 원인으로 꼽히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교주)에게 100억원 이상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집단소송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12일 현재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청도지역 142명, 영천지역 36명이며 확진자 중 15명이 사망했다”며 “특히 11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발생한 청도대남병원은 이만희 교주의 친형이 입원했고 장례식을 치른 것이 이번 집단발병의 원인으로 추측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사망과 감염, 격리에 대한 신체적, 재산적 피해 뿐 이니라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로 확산으로 인해 장사를 못하거나 일자리를 잃은 것도 피해사례로 접수한다”면서 “앞으로 2주일간 소송에 참여할 주민들을 모집하고 피해규모를 파악하며 소송금액을 정할 방침이고 소송 추정금액은 1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김 후보는 “이만희 신천지 교주가 청정지역 청도를 코로나19 창궐지역으로 만들고 영천 지역 또한 환자의 절반 이상이 신천지 신도인 만큼 지역 사회와 경제를 초토화시킨 책임을 반드시 져야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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