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김일윤가 지난 10일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화견을 갖고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경주에 지정하겠다고 했는데 이를 실천하게끔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며 “당선이 유력한 출마자들이 대선 공약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응답해 사퇴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사전투표가 시작돼 무효표를 줄이고자 지난 9일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사퇴서를 냈다고 설명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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