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가 2020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를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성적은 절대평가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김정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학생과 교수의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조치 등을 담은 담화문을 발표했다.

담화문에 따르면 먼저 코로나19 감염병 사태가 종식돼 안전한 수업이 보장될 때까지 모든 수업은 비대면 원격강의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육혁신원 원격강의지원팀을 중심으로 교수들의 원격강의 제작에 필요한 각종 소프트웨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학생들의 민원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원격강의에 반영한다. 중간고사 실시 여부와 방법에 대해서는 각 수업 담당 교수의 재량에 맡기지만 오프라인으로 중간고사를 실시하는 것은 금지했다.

기말고사는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추후 실시 여부와 방법을 결정할 계획이다. 경산/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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