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

△대구 수성갑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8일 ‘대구 부흥’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대구 경제가 이제 미래산업으로 나아가야 하고 코로나19 사태의 경제적 충격을 극복해야 한다”며 “3대 대기업 가전로봇 공장을 구미에 유치하고,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를 계기로 대구에 코리아팬데믹연구소 설립을 통해 대구를 부흥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는 산업화의 신화를 주도한 도시임에도 지금 대구 경제는 쇠락하고 있고, 최근 대구를 덮친 코로나19 감염병은 대구 경제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3대 대기업 가전로봇 공장을 구미에 유치해 대구와 구미를 광역철도망으로 연결해 20분 이내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면서 “대구가 로봇산업 연구·교육 기능을 담당하고, 구미가 로봇 생산 기지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 ”고 언급했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큰 충격을 받은 대구에 대규모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가정책을 수립하는 ‘코리아팬데믹연구소’를 대구에 설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를 통해 “대구를 기존 의료산업과 함께 대규모 감염병 예방과 대응의 글로벌 허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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