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봄철 불법행위 사전 예방과 공원자원보전을 위해 8개 지구 전역에 봄철 현장관리반을 운영한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2009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소금강지구의 원활한 복원을 위해서 산나물 등 식물채취와 샛길을 무단출입하는 행위를 집중 순찰한다.

또,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탐방객 흡연 가능성이 높은 10곳을 집중관리 대상지역으로 선정, 산불예방에도 안간힘을 쏟는다.

서영각 경주국립공원사무소 문화자원과장은 “봄철 현장관리반의 활동이 소중한 국립공원 자원보전과 산불예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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