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포착된 원앙은 기러기목 오리과로 한반도를 비롯한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몸길이는 43∼51㎝이고 4월 하순부터 7월에 번식하며 주로 계곡, 저수지 등에서 서식한다.
주산지는 주왕산국립공원 내에서도 특히 종 풍부도, 종 다양성 측면에서 매우 높은 가치를 갖고 있어 공원사무소는 2009년부터 주산지 일원을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엄격하게 관리·보전하고 있다.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 등 자연생태계와 자연경관 보호를 위해 사람의 출입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제도로 2007년부터 도입됐다.
청송/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