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 정의당 후보
양희 정의당 후보

△대구 동구갑 = 양희 정의당 후보는 7일 3호 공약인 ‘턱을 없애는 정치’를 발표했다.

양 후보는 “세상의 턱을 없애는 것이 정치를 하는 이유”이라며 “우리 사회의 턱을 없애는 일은 우선 장애인 자립생활 보장, 활동지원 자부담 폐지 및 65세 이후 서비스 제공, 장애인 권리보장법 제정, 무장애도시 실현,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치 등 네가지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또 “일하는 사람들, 노동자들에 대한 턱을 해소하기 위해 ‘전태일 3법’인 모든 노동자에게 근로기준법 적용, 모든 노동자에게 노동조합할 권리보장,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위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제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공정과 불공정의 턱을 없애기 위해 종부세율 인상·다주택 중과세를 통한 불로소득 차단, 부동산 투기근절, 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 도입, 세입자 9년 안심거주 보장, 재개발·재건축의 공공의무비율 확대, 개발로 인한 강제퇴거 금지 등도 마련하겠다”며 “차별의 턱을 없애기 위해 ‘82년생 김지영법’ 제정, 3대(출산·육아·돌봄) 휴가 확대, 혐오행위에 대한 규제와 처벌 제도화, 차별금지법을 제정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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