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새로 이전 신축한 농기계임대사업장 중화분소를 13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화서면 달천리 23번지에 세워진 새 농기계임대사업장 중화분소는 지난해 3월 착공해 지난달 26일 준공됐다.
건축 면적 954.15㎡에 총사업비는 15억원이 투입됐다.
사무실과 농기계보관창고 1동(689.4㎡), 세척장 1동(108.75㎡), 야외보관창고 1동(156.0㎡)으로 지어졌다.
2층에는 1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육장을 설치해 농업인 교육도 가능하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11년부터 화서면 신봉리에 중화분소를 설치 운영했지만, 부지가 협소해 농기계 임대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이번에 인근 달천리로 사업장을 이전 신축했다.
농기계임대사업장은 농촌지역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해소와 영농비 절감, 농업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규환 상주시 농촌지원과장은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빌리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새로운 부지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