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배부한 알코올 소독제는 장미사랑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손수 제작한 것으로, 인체에 무해한 알코올을 사용하고 장미향을 가미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그린웨이추진단과 장미사랑회는 철길숲 보행자에게 알코올 소독제를 나눠주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도 병행했다.
장미사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시민들이 갑갑함을 해소하고자 철길숲을 많이 찾고 있다. 철길숲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덜고자 소독용 알코올을 무료로 배부하게 되었다”며 “외출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시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