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갑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1호 공약으로 ‘청년 신도시 2조 원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공약은 고산 성동 일대에 청년 신도시 및 미래형 지식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대구를 대한민국 청년특별시로 만들기 위한 청년 신도시 2조원 프로젝트이다.
김 의원은 “지난 10년간 대구를 떠난 20대 청년인구가 7만3천521명에 달한다”고 언급한 뒤 “청년들이 직장을 찾아 자본·사람·기회가 집중된 수도권으로 떠나가면서 대구의 경제는 활력을 잃은 채 시들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살고 싶은 대구를 만들겠다”며 “청년 맞춤형 주거 및 문화 기반, 창업·일자리 환경 조성을 통해 청년이 다시 찾는 대구를 만들고 미래산업과 교육·문화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청년을 위한 도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