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에어코리아 홈피·스마트폰 앱서 실시간 전송
오늘 11시부터 공식데이터 확인

영주시립도서관에 이전 설치된 미세먼지 측정기.

[영주] 영주시 대기오염측정망 미세먼지 데이터가 24일 오전 11시부터 에어코리아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우리동네대기정보)에 표출된다.

대기오염측정망이 기존 휴천2동 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로 인해 가흥동 영주시립도서관으로 이전 설치됐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 시작했던 측정기 제로교정 수행(최초현장 등가성 평가)도 완료돼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게 됐다.

전송하는 데이터는 대기오염과 기후 생태계 변화 유발물질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 오존,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 등 6개 항목이다.

현재 포털사이트나 민간 앱에서 송출되고 있는 데이터는 공식데이터가 아니다.

에어코리아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우리동네대기정보)에서 영주시의 공식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이상효 환경보호과장은 “그동안 대기오염측정망 이전에 따라 미세먼지 데이터 표출이 중단됐다”며 “측정기 제로교정이 정상 완료돼 보다 정확한 대기오염물질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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