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직접 찾아 자금 지원 설명

울릉군청 공무원들이 관광업계를 방문 자금지원을 설명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울릉도의 주력산업인 관광산업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존폐위기에 내몰리자 울릉군이 관광업 지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22일 울릉군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8일까지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4천372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만784명 대비 71.2% 감소했다.

울릉군은 관광업체 대다수가 코로나19 여파로 여행 수요와 단체행사 등이 급감하면서 경영난을 겪고 이에 따라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울릉군 관계자들이 직접 지역 관광업계를 직접 방문해 코로나19 위기극복 방안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마련한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 및 융자금 상환유예, 경북도 관광진흥기금 등을 소개했다.

이날 방문한 자리에서 관내 관광업체 대표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여행 수요와 단체행사 등이 급감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울릉군은 중앙정부와 연계, 관광업계 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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