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선별진료소 2곳(문경제일병원, 문경중앙병원)에 각 2동씩 총 4동의 이동형 음압병실을 설치했다.

음압병실은 병실 내 기압을 낮추고 공기의 흐름을 한쪽으로 유도한 후 헤파(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필터를 통해 병원균과 바이러스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는 특수격리병실을 말한다. 이번 이동형 음압병실 설치로 문경시는 지역 코로나19 의심환자를 병원과 분리해 진료하고 임시 입원시킴으로써 병원 내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문경/강남진기자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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