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인도 코로나 위기 극복 동참 나섰다

경북도체육회, 릴레이 모금 캠페인

지난 13일 영천시민운동장 앞에서 김하영 경상북도체육회장(왼쪽 세번째)이 ‘경북체육인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희망 릴레이 모금 캠페인’을 전개했다. /경상북도체육회 제공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하영)가 지난 12일부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성금모금 협약을 체결해 ‘경북체육인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희망 릴레이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3일 영천시민운동장에서 김하영 경북체육회장의 손에서 건네진 바통이 최경용 경북육상연맹회장에게 전달됐고, 박봉규 영천시체육회장 등을 거쳐 현재 경북지역을 돌고 있다.

19일 기준으로 1천만원 이상의 성금이 모여진 것으로 전해진다. 경북도체육회는 이달 한 달 내 경북도 23개 시·군체육회와 65개 종목단체, 16개 실업팀 선수들에게 바통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하영 회장은 “위기를 맞이한 지역사회에 도움을 넘어 아픔을 함께하며 힘을 모아 이겨내는 용기를 얻고자하는 경상북도체육인의 마음이 담긴 캠페인으로 이해해달라며 체육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바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