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경북도의 ‘2020년도 세계 물의 날’ 기념 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북도가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해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물 관리, 상수도, 하수도, 물 산업 육성 분야 등 10개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환경부가 지정한 ‘물순환 선도 도시’인 안동시는 도내 최초 물순환 도시 전담팀을 구성해 생태하천 조성, 쿨링&클린 사업 등을 추진했다.

이번 평가에서 급격한 도시 개발과 기후변화로 인한 물 문제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권오구 안동시 환경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오염 배출업소 점검과 수질보전 활동 강화, 상하수도 시설 확충 등 맑은 물 보전과 먹는 물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선정으로 2015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이후 6년 연속 최우수 또는 우수 기관에 올랐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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