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는 방파제에서 바다낚시를 즐기다 테트라포드 아래로 떨어진 A씨(71)를 구조했다고 18일 밝혔다.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 6분께 남구 구룡포읍에 있는 한 방파제에서 낚시를 마치고 귀가하던 도중 발을 헛디디며 테트라포드 사이로 떨어졌다. 때마침 지나가던 행인이 A씨를 발견해 소방서로 신고했고, A씨는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A씨는 현재 건강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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