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물품 무료대여센터 운영

18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내 광장에서 방역물품 무료대여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포항시 북구 제공
포항시 북구(구청장 정연대)는 지역민들의 생활소독 활성화를 위해 18일부터 방역물품 무료대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일대해수욕장 내 광장에 마련된 무료대여센터에는 살균소독제 2천ℓ와 분무소독기 100개가 준비돼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신분증과 용기(2ℓ)를 갖고 현장에서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하면 쉽게 물품을 빌릴 수 있다.

분무소독기는 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소독을 마친 후 반납하면 된다.

북구는 15개 읍·면·동주민센터에 살균소독제 무료 배부처를 추가로 설치, 추가 감염병 차단 및 생활방역 활성화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정연대 북구청장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 방역소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직접 소독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무료대여센터를 설치했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일일·생활소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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