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는 코로나19 방역용 마스크 수급이 원활하지 못함에 따라 미취학 아동(만 6세 이하)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2천700명에게 배부하는 마스크는 7천725매다.

배부 대상은 만 2 ~ 6세 아동수당 대상자이며, 만 2세 아동은 2매, 만 3 ~ 6세 아동은 3매씩이다.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확인 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배부하는 마스크는 삼성이 기부한 것과 재난관리기금으로 구입한 물량이다. 시중 약국의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아동들의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배부한 마스크가 면역력이 약한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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