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가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최한 ‘2020 대한민국 녹색기후상’공모에서 ‘자치부문 우수상’을 최근 수상했다. <사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지난 2010년 제정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종합 시상이다.

구미시는 △대경권 대표 기후변화교육센터(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 건립·운영(관람객 20만명 돌파) △찾아가는 녹색생활실천 교육(연간 400명 수료) △기후변화 대응 대 시민 홍보 캠페인 실시 △자전거 타는 문화 확산을 위한 주부자전거 교실 운영(1천575명 수료) △공공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확대(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7만8천t 감축,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2만5천t 감축) 등의 사업 추진을 통해 공모심사위원회의 예심, 본심을 거쳐 기후관련성, 지속성, 활동성과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

장세용 시장은 “구미는 기후변화 교육센터를 활용한 기후변화대응 교육의 활성화 및 캠페인 전개로 시민들의 저탄소생활 실천문화 확산에 힘쓰고, 온실가스 감축사업 확대로 온실가스 배출을 꾸준히 줄여 가고 있다”며 “앞으로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저탄소사회 전환에 앞장서고, 범지구적인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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