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고령군에서도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착한 임대료 운동’이 확산돼 자영업자들에게 큰 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3월 현재 고령군 소재 13개 상가가 일정 기간동안 10%에서 최고 50%까지 임대료를 감면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곽용환 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발적인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는 건물주들에게 감사하다”며 “민·관이 힘을 합쳐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 확대 발행,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지원 등 소상공인 경영 안전을 위한 지원 대책을 마련 중이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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