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관광업계에 진흥기금 지원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50억원 규모인 관광진흥기금 융자 규모를 64억원까지 늘리고 금리도 기존 1%에서 무이자로 낮춘다. 업체당 융자 금액은 최대 5억원까지로 상환 기간도 연장했다.

아울러 승객이 없어 수입이 급감한 택시업계를 돕기 위해 73개 법인택시업체에 보조금 3억6천만원을 지원해 종사자 3천600여명의 사납금 등을 조금이나마 분담하도록 한다. 도는 농어촌진흥기금 상환 기간을 1년 연장하고, 경영안정 자금 100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창훈기자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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