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역에는 1만2천명의 외국인 살고 있다.
국적별로 보면 베트남이 3천379명(28.56%)으로 가장 많고, 우즈베키스탄 1천637명, 중국 865명, 한국계 중국인 816명, 캄보디아 508명, 인도네시아 445명, 스리랑카 431명, 필리핀 365명, 기타 2천206명 순이다.
영어 서비스는 시 영문 페이스북(Golden City Gyeoungju)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으로 외국인 주민들의 불안감 확산 및 영어 안내 필요성 증대에 따른 것”이라며“외국 주민들에게 확진자 동선 등 정확한 정보를 영문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2차 감염 및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