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감염 확산·경제 침체 대응
지역 공영주차장 한시 무료 개방

[안동] 안동시가 지역 공영주차장을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 방지 및 침체한 지역경제를 고려한 조치다.

무료 개방 대상 주차장은 안동시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 중인 노상주차장 27개소 283면, 옥동공영주차장 318면, 터미널공영주차장 304면 등이다.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은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진정될 때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단, 4대 불법 주정차 금지 구역인 버스 승강장, 횡단보도, 소화전, 교차로 모퉁이는 이번 조치에서 제외된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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